집안에 두는 액자 하나, 조명 하나로도 분위기가 달라지고 아늑해진다. 관심을 갖고 많이 찾아보는 것이 감각을 기르는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, 그 많은 것들을 다 사서 장식하고 사용해볼 수는 없기 때문에, 여러가지 인테리어 소품들과 순위를 찾아봤다.
나는 인테리어 소품 중에 조명과 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, 조명의 온도와 향기만으로도 공간이 갖는 느낌을 변신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.
조명과 디퓨저 두 가지의 기능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인테리어 소품으로는 캔들과 캔들워머가 있다. 캔들워머로 조명의 밝기를 조절해서 무드등처럼 사용하고, 2~3개의 캔들을 번갈아가며 사용하면 향도 변경해가면서 쓸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이다.
개인적으로는 코튼향이나 시트러스 향이 나는 캔들을 좋아한다. 너무 달달한 향이 강하거나 꽃 향이 강하면 빨리 질리는 것 같은 기분이다.
협탁 대신 작은 소품들을 올려둘 스툴도 집안 공간에 배치해두면 좋다.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느낌인데다가 손님이 오면 의자로 사용할 수 도 있으니 합리적인 인테리어 소품이다.
또 한가지 추천할만한 인테리어 소품은 오르골인데, 조명과 함께 구성되어 있는 오르골을 추천한다. 스툴에 오르골, 레고 인형, 드라이플라워같은 걸 올려두면 분위기있는 공간이 완성된다.